광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이틀새 11건으로 늘어났다.
19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광주 서구 금호통 진흥더루벤스 아파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과 북구 운암동 무등아파트에 거주하는 20애 여성이 나란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60번째 확진자와 직접 또는 간접 접촉한 n차 감염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각각 광주 186번, 187번으로 분류됐으며, 광주시는 이들을 자가격리하는 한편 격리치료를 받을 병원을 배정하고 있다.
광주 186번 확진자는 북구 오치동 희망직업전문학교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직업학교는 송파 60번 환자의 친인척인 광주 183번이 지난 13∼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20분까지 머문 곳이다.
187번 확진자 역시 송파60번과 접촉했다가 가족 모두가 감염된 177번(30여 여성)과 접촉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8일 오후에 진행한 계수초등학교 전수검사(총 376건)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