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똑같다…” 첫 방송 만에 표절 의혹 터진 '여름방학' 상황

2020-07-19 09:40

표절 의혹 제기된 나영석 PD 예능
정유미, 최우식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이하 tvN '여름방학'
이하 tvN '여름방학'

나영석 PD가 새롭게 선보인 예능 '여름방학'이 일본 게임 '나의 여름방학'을 표절했다는 네티즌들의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여름방학 VS 나의 여름방학 비교(원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하 게임 '나의 여름방학'
이하 게임 '나의 여름방학'

글쓴이는 해당 프로그램과 게임을 비교하며 방과 마루, 다락으로 구성된 집과 문틀, 오프닝 장면, 맞춤형 방학숙제로 나온 ‘매일 일기 쓰기’, ‘매일 한 시간 운동’, ‘매일 한 끼는 요리’등이 게임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더쿠
더쿠

또한 평범한 구조였던 민박집의 창문을 일본풍의 창틀로 교체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인테리어만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똑같다", "프로그램 이름부터 비슷하다", "게임을 실사화한 건가"라는 의견을 달았다.

tvN '여름방학'은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낯선 곳에서 여행 같은 일상을 즐기는 어른이들의 홈캉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나영석 PD가 ‘삼시세끼’ 후속으로 내놓은 새로운 예능으로 배우 정유미, 최우식 씨가 출연한다.

표절의혹이 제기된 게임 '나의 여름방학'은 과거의 시대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컨셉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1975년도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