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안재현 씨와의 이혼 절차를 마무리한 배우 구혜선 씨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알렸다.
16일 구혜선 씨는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로 복귀할 예정"이라며 "잘 만들어볼게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연기가 아닌 의외의 행보에 한 팬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거냐"고 묻자 구 씨는 "저는 곡을 씁니다^^"라고 설명했다.
구 씨가 작사·작곡 활동 의지를 밝힘에 따라 팬들이 기대하는 연기 및 방송 복귀는 당분간도 어려울 걸로 보인다. 구 씨의 방송 활동은 2017년 tvN 관찰 예능 '신혼일기'가 마지막이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구혜선 씨와 최인영 음악 감독 모습이 있었다. 최 감독은 지난 2014년 구 씨가 감독 겸 주연을 맡았던 장편 영화 '다우더'의 OST를 작업한 바 있다.
한편 구혜선 씨는 약 10개월을 이어왔던 안재현 씨와의 이혼 절차를 전날(15일)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4년 2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갈라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