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발레로 쓰는 자서전’의 아카이브 전시를 오는 18일 오후2시 전시장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카이브 전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주2회 연습한 발레 활동과 사진, 한줄 자서전 등 그동안 진행해 온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수업에 참여한 65세 최고령 반석란 교육생은 “발레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운이에요. 몸은 잘 따라오지 않지만 여러 사람들과 같이 배우니 즐거울 뿐이에요.”라며, 수업이 끝나더라도 취미로 발레를 계속 배울 예정이라고 했다.
여성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낭주 강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많이 답답한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나이는 50~60대지만 꿈을 꾸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들이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삶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이처럼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
우선 발레로 쓰는 자서전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 27일까지며 만50세~64세의 중장년층 20명이 대상이다.
교육기간은 8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2회로 오후1시부터 3시까지이다.
뮤지컬과 연계한 성인들을 위한 예술교육 ‘뮤지컬 갤러리’도 진행한다.
뮤지컬 갤러리는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공연을 감상하고 뮤지컬 안무와 넘버를 배워보는 예술감상교육이다.
모집기간은 17일 오후5시까지,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눠 총6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교육한다.
모든 접수는 소리문화의전당 예술교육 담당으로 유선 신청가능하며, 정원 충족 시 모집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