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선택 기준을 완전히 바꾸는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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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내 용기 100% 자연분해' 생수 출시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물질로만 용기 제작

6개월 이내 완전분해되는 친환경 용기에 담은 생수에 출시됐다.
산수음료가 최근 100% 식물유래 소재 용기에 담은 생수 ‘고마운샘’을 출시했다. 고마운샘의 포장재는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PLA(Poly Lactic Acid: 옥수수와 사탕수수로 만드는 생분해성 수지)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180일 안에 물과 이산화탄소, 양질의 퇴비로 완전 분해된다.
글쓴이는 “제품 개발은 정말 힘들다. 통신사 그만두고 생수회사에 들어와 1년 반 이상 고생해서 드디어 출시했다. PLA 기반으로 만들었는데 물성이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와 너무 달라서 엄청 고생해 만들었다. 사출은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는데 어떻게든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가격이 비싸다. 원재료를 한국에서 못 만들어 비싸지고 금형가격도 비싸고 라벨도 생분해 PLA라서 특정 업체 것으로만 해야 한다. 아무튼 고생한 게 추억처럼 머릿속을 지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마운샘의 CF모델로 차은우가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국내산 가리비, 굴, 바지락, 담치 등 조개류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처음으로 검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소속 연구진이 패류 속살을 현미경으로 100배 확대하자 구부러진 철사 모양의 스티로폼 조각과 네모난 모양의 미세 비닐 조각들이 발견됐다. 100g당 바지락에선 34개, 담치에선 12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다.미세 플라스틱이 패류에서 검출됐다는 건 해양 생물이 나노 플라스틱에 이미 오염됐다는 것을 뜻한다. 플라스틱은 미세화와 나노화 과정을 거쳐 분해된다.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 자외선과 접촉하면 5㎜ 미만의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 그리고 종국엔 1㎛ 미만의 나노 플라스틱으로 분해된다. 물에 들어간 플라스틱은 먹이사슬에 의해 결국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