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구준회 씨가 탑승한 차량이 빗길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한 가운데, 동승한 운전자 A 씨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13일 경남도민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0분께 남해군 창선면 소재 3번 국도에서 사천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국도변 옹벽을 들이 받았다.
해당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 씨 2명을 포함한 운전자 A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승합차를 운전하던 A 씨는 음주 여부 측정 결과 음주를 한 것으로 나왔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빗길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환·구준회 씨는 A 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을 시 '음주운전 방조죄'에 해당한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2월 미니 3집 'i DECIDE'로 1년 1개월 만에 컴백하며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