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의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USS 본험 리처드 함선(이하 리처드함)에 화재가 나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리처드함은 샌디에고에 있는 미 해군기지에 정박하던 중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제로 17명의 선원과 4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함선에는 약 200명의 선원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Developing story: A #fire broke out aboard US #Navy's #amphibious assault ship USS #BONHOMME RICHARD LHD6 Sunday morning 12 July around 1000 PDT while pierside at the San Diego #Naval Base. At least 3 fire alarms reported. Images gathered from various sources around the net pic.twitter.com/EzOjpHP6KT
— Chris Cavas (@CavasShips) July 12, 2020
It appears the #destroyer just opposite the pier from the burning #BONHOMME RICHARD LHD6 is the just-repaired USS #FITZGERALD DDG62, who just arrived at San Diego 2 July after 2+ years being repaired from her 2017 collision. Smoke damage looks intense pic.twitter.com/Sjz0e5FtTi
— Chris Cavas (@CavasShips) July 12, 2020
현재 샌디에고 소방관 약 150명이 함선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으며 소방국과 해군은 함선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함은 4만t급의 강습상륙함으로 키졸브(KR), 쌍용훈련 등 한미 연합훈련에 수차례 참여했고 2018년 와스프(LHD-1)와 임무 교대하고 미국으로 복귀했다.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건 당시 구조 지원을 위해 현장에 투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