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관련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적발된 아이돌 출신 한서희 씨 상황이 전해졌다.
10일 매체 '이투데이'는 한서희 씨가 향정신성약물 관리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서희 씨를 상대로 불시에 진행한 소변 검사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했다.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집행유예 대상자를 상대로 월 1회 이상 마약 성분 검사를 불시에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적발된 한서희 씨는 집행유예됐던 3년 실형을 살 수도 있다. 법원 판단에 의해 결정된다.
매체 '스타뉴스'는 법무부 관계자 말을 빌려 "보호관찰소에서 한서희 마약 혐의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한 상태"라고 전했다. 또 "한서희는 현재 관련 시설에서 대기 중이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했다.
한서희 씨를 상대로 한 검찰 수사 및 법정 구속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4차례에 걸쳐 대마를 구입한 뒤 7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