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이름을 못 쓰는 사람은 무식한 걸까?
9일 커뮤니티 '더쿠'에 '무식하다 vs 꼰대다 라고 나뉘는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자로 이름을 쓰지 못하는 것을 놓고 각종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펼친 갑론을박을 캡처한 사진이 글에 포함됐다.
한자로 이름을 못 쓸 수 있다는 이용자들은 "한글이란 게 있고 한자는 그냥 스마트폰 같은 거나 컴퓨터 접속해서 훈독만 알고 찾으면 된다", "요즘 애들 중에 자기 이름 한자로 쓸 줄 아는 애가 어디 있느냐"라고 의견을 펼쳤다.
한자로 이름을 쓰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이용자들은 "무식한 거 맞다. 고1 한문 시간 때 자기 이름 못 쓰는 애 거의 없었다", "민증에도 버젓이 있고 정규 교육과정 받으면 모를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더쿠' 이용자들도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이용자들은 "이름 한자로 쓸 일 많은데", "뭔지는 아는데 쓸 줄 모름. 쓸 일 있을 때 검색해보면 되는 거지", "한글 쓰는데 뭐 어때"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