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자들 드디어 '간절히 바라던 그 기능' 쓰는 방법 전해졌습니다”

2020-07-09 12:30

공식 기능은 아니나 주목받고 있는 방법
스위치, 통화 중 녹음뿐만 아니라 기록까지 제공

아틀라스랩스
아틀라스랩스

아이폰 사용자들이 통화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9일 국내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업 아틀라스랩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앱 '스위치'를 공개했다. 이 앱으로 아이폰 이용자들은 그동안 막혀 있었던 통화 중 녹음 기능을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 셔터스톡
이하 셔터스톡

스위치 앱은 통화 녹음 및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한 앱이다. 가입할 경우 전용 AI 전화번호가 발급되며, 기존 번호와 둘 중 하나를 택해 전화를 걸 수 있어 업무용과 개인용을 나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통화 중 스위치 앱을 가동할 경우 상대자에게 안내 멘트가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라스랩스 류로빈 대표는 "스위치는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고민한 결과 탄생한 서비스"라고 전했다.

현재 스위치 앱은 사전 가입신청 후 승인을 통해 쓸 수 있다. 베타 서비스가 끝난 뒤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며, 아이폰 버전부터 제공되며 안드로이드는 3분기 중 출시된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