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심을 받았던 '하트시그널 3'가 최종 선택과 함께 종료됐다.
지난 8일 채널A '하트시그널 3'에서는 출연진이 한 달 동안의 생활을 끝내고 마지막 선택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 중 절반은 커플이 됐고 나머지는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서 서로를 최종 상대로 지목한 이들은 김강열·박지현, 임한결·서민재 씨다. 박지현 씨는 마지막 시간을 가졌던 천인우 씨에게 "난 초반에 처음 오빠를 보고 되게 끌려서 그게 스스로 좀 겁이 났나 보다. 근데 뭔가 급속도로 오빠랑 가까워지니까 겁이 난 것 같다. 그걸 좀 후회한다"고 말했다.
천인우 씨를 최종 상대로 선택한 이가흔 씨는 "설레는 감정 많이 느끼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반면 천인우 씨는 박지현 씨를 선택하면서 둘은 끝내 이어지지 않았다.
천안나 씨는 자신을 최종 상대로 선택한 정의동 씨 대신 김강열 씨를 지목했다. 정의동 씨는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 사람이 너밖에 없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오는 15일에는 '하트시그널 3' 비하인드 스토리가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