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건물 내 국민은행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 32층에 위치한 국민은행 사무실에서 은행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건물에 대한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은행 직원은 출근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결과를 기다리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입주 은행은 고객 대면 업무용 창구가 있는 지점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는 지난 2일 오전 8시40분과 3일 8시40분에 건물 지하 할리스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점의 근무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다만,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 하에 건물 폐쇄는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