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멤버 민아(권민아·26)가 과거 팀을 탈퇴할 당시 지민(신지민·29)이 올린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주목 받고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민아가 탈퇴 공식 기사가 뜬 날 지민이 올렸던 인스타(원문)'라는 글이 올라왔다.
민아는 지난해 5월 13일 AOA 멤버 6인 중 유일하게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탈퇴했다.
같은 날 지민은 3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민은 런던을 여행 중이라며 선글라스를 낀 채 밝게 웃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10년 동안 같이한 멤버가 공식적으로 탈퇴했는데 자기 여행 갔다고 사진 올리냐", "팀 탈퇴하는데 저런 사진은 아닌 것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반면에 "이건 너무 나갔다", "이때다 싶어서 올라온 글인 듯", "좀 아닌 것 같긴 한데 내 아이돌 대입해보면 팬 입장에선 조금 그렇긴 하다"는 의견도 달렸다.
한편 지난 3일 민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자해를 한 손목 사진을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가해자로 지목된 지민은 "소설"이라며 민아의 주장을 부인했다. 하지만 민아가 추가 폭로를 이어가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린 뒤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