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팍한 FNC..." 지민 탈퇴 발표하자 빠르게 퍼지고 있는 글

2020-07-05 12:35

“권민아와 지민 갈등에 근본적인 책임은 FNC”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확산 중인 기사

AOA 전 멤버 권민아 씨가 지민(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에 책임을 묻는 여론이 거세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와 트위터, 네이버 뉴스에서는 FNC를 정조준한 스포츠동아 기사가 확산 중이다.

[종합] 지민, AOA 탈퇴+활동중단으로 끝? 얄팍한 FNC 예견된 결과였지만, 결국 파국이다. AOA 지민(본명 신지민)이 결국 팀에서 탈퇴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 은퇴 수순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FNC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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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민의 AOA 탈퇴와 은퇴 발표가 있었던 지난 4일, FNC는 200여 자 분량의 짧은 입장문을 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 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스포츠동아는 FNC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도 입만 다물고 있다가 결국 지민 탈퇴로 모든 상황이 마무리되는 걸 원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민아와 지민 갈등에 근본적인 책임은 FNC"라며 "소속 아티스트를 관리해야 할 소속사 자질이 얼마나 부족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더쿠
더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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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설픈 기습적인 입장문으로 면피하려는 얄팍한 꼼수"라며 "FNC 엔터테인먼트는 적어도 제대로 된 사과문을 내놔야"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누리꾼들은 "누가 보면 자기들은 아무 관련 없는 줄 알겠다", "옛다, 탈퇴시켰다 됐지?", "맞는 말이다, 소속사도 공범" 등 공감을 표하고 있다.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