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가 자신의 식당 '로우앤슬로우'를 부산 해운대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3일 돈스파이크는 인스타그램에 "많은 고민 끝에 심사숙고하여 결정하였습니다. 더욱 친절한 서비스와 새로운 메뉴들로 곧 선보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4월 돈스파이크는 직접 운영하던 식당을 무기한 휴업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현재 유통, 고기 수급과 보관관리 문제점, 이로 인해 매일 바뀌는 맛, 느끼함, 지옥 같은 웨이팅 등 처음 장사하는 저의 여러 가지 모자람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또 "처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가게는 아니다"라면서 "고기로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주신 고객님들과 소통하고, 얼굴을 맞대고,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후 6월 돈스파이크는 식당을 다시 오픈했다.
'로우앤슬로우'가 부산에 오픈하게 되자 SNS 이용자들은 "먹으러 서울 가고 싶었는데 집 앞에 생긴다", "여기 진짜 가보고 싶었다", "이태원 있을 때 못 갔는데", "대박이다 진짜"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