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6일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스타트업 IR피칭대회 ‘쇼미 더 스타트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도 캠퍼스타운(종합형)사업의 액셀러레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겟투(대표 이지행)가 진행을 맡았다. 현장에서는 지난 1년간 빠르게 성장한 육성기업들의 사업 아이템 소개와 성공 스타트업 간담회(집닥 박성민 전(前) 대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테크스타즈 코리아 이은세)와의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페토로보티스, 유플 등 총 12개 기업(퍼스펙티브, 리시브, nextnormal, SSC, 잭투바이오, 프로디, 프루이션, 애니마크, 미러샷, 웜앤쿨홀딩스)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조재문 부사장, 테크스타즈 코리아 배진호 팀장, 와디즈 투자심사팀 조새하 프로, 홀라컴퍼니 박민경 대표가 심사를 맡았다.
이번 IR피칭대회에 참가한 창업기업들은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실전 경험을 쌓고, 업체당 최대 50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아 향후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성균관대학교는 2020년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캠퍼스타운 종합형 신규사업'에 선정됐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이 사업 주체가 돼 대학 인적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성균관대 측은 연간 최대 20억 원의 사업비를 최장 4년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종로구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4년간 창업 기업 720개, 일자리 4229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성균관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 관계자는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멘토링과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을 육성하겠다"며 "선순환되는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