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1호점인 상무역 4번 출구에 위치한 서구 열린스마트도서관에 이어 2호점을 개관했다.
서구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이번 스마트도서관(2호점)은 광주은행이 지역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서구 도서관에 기탁해 설치됐다.
스마트도서관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속에 비대면 독서 문화 활성화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로 이루어진 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서구통합도서관 정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서는 1회에 2권까지, 15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모든 도서들은 소독되어 배달된다.
특히, 서구는 구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책도 대출신청하면 스마트도서관에서 빌려보고 반납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책배달서비스를 광주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구 도서관 관계자는“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여 비대면으로 안심하고 도서를 빌려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마음껏 책과 소통하는 기회이자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