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또...” 많은 항의 받고 보겸이 교육청 홍보대사 임명 철회됐다

2020-06-27 23:20

충남교육청 홍보대사 임명되려다 취소된 보겸
지난해 KT에서 광고하고 많은 비판 받기도

BJ 보겸(김보겸·33)이 충남교육청 홍보대사가 될 뻔했지만 많은 항의로 취소됐다.

지난 26일 미디어오늘은 충남교육청이 보겸을 홍보대사에 임명하려다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충남교육청, 홍보대사에 유튜버 보겸 임명하려다 철회 충청남도 교육청이 유튜버 보겸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가 논란이 되자 철회했다.충남교육청은 26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대사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장건영 세한대 교수와 함께 보겸을 선정했다. 충남교육청은 보겸을 “구독자 400만 김보겸”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디어오늘

최근 충남교육청이 페이스북에 오는 29일 보겸, 백종원(53) 씨, 장건영 세한대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고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 보겸을 홍보대사로 쓰면 안 된다는 비판 글이 올라왔다.

보겸은 과거 여자친구 팔을 한번 때린 적 있다고 말하며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자주 쓰는 유행어 '보이루'는 여성 혐오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논란이 있던 보겸을 홍보대사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었다. 결국 충남교육청은 보겸을 홍보대사로 쓰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KT는 보겸을 광고모델로 썼다가 비슷한 이유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보겸이 나온 유튜브 광고 영상은 삭제됐다.

이하 유튜브 '보겸 BK'
이하 유튜브 '보겸 BK'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