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보겸(김보겸·33)이 충남교육청 홍보대사가 될 뻔했지만 많은 항의로 취소됐다.
지난 26일 미디어오늘은 충남교육청이 보겸을 홍보대사에 임명하려다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충남교육청이 페이스북에 오는 29일 보겸, 백종원(53) 씨, 장건영 세한대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고 교육부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 보겸을 홍보대사로 쓰면 안 된다는 비판 글이 올라왔다.
보겸은 과거 여자친구 팔을 한번 때린 적 있다고 말하며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가 자주 쓰는 유행어 '보이루'는 여성 혐오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런 논란이 있던 보겸을 홍보대사로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었다. 결국 충남교육청은 보겸을 홍보대사로 쓰지 않기로 했다.
지난해 KT는 보겸을 광고모델로 썼다가 비슷한 이유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보겸이 나온 유튜브 광고 영상은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