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지희 멤버 선데이가 오는 7월 아름다운 신부가 된다.
2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선데이가 오는 7월 12일 결혼식을 진행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존재 자체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 이제 전 또 제 인생의 새로운 누군가로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결혼 시기는 올해 3월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결혼식을 미뤘다. 이에 선데이는 "하루빨리 사태가 나아지길 바란다. 저 또한 이번 주 일요일 저의 결혼식을 미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선데이의 예비 남편은 모델 출신 회사원이다. 정확한 나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선데이보다 연하로 알려졌다.
오는 7월 12일 품절녀가 되는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 이듬해 SM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천상지희 멤버로 합류하며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천상지희는 선데이, 린아, 다나, 스테파니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당시 뛰어난 가창력과 춤실력 등으로 '여자 동방신기'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는 선데이가 결혼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