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담비'와 '코비' 견주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시청자 게시판이나 각종 커뮤니티에 등장해 논란이 되는 와중에 이제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개는 훌륭하다에 방영된 담비 코비를 구조해주십시오'라는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학대 근거로 지난 22일 방영된 '개는 훌륭하다'에서 견주가 입양목적이 강아지를 위한 것이 아닌 가정의 화목을 위한 수단으로 입양했으며, '코비' 문제 행동을 입지했음에도 생후 2개월 된 '담비'를 또다시 입양해 문제를 키웠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 정황을 포착했다는 이유도 있었다. 이는 견주 SNS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대화 기록을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3년 전 지인들과 대화에서 지인은 "너가 강아지 버린 것만 5마리는 되는 것 같아"라고 댓글을 달았고 견주는 "우리 마루 포천 갓쬬"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인은 견주에게 "이번엔 포천 ?"라고 물었고 그러자 견주는 "버리다니 공기 좋은 시골로 요양 보낸거지"라며 당당한 입장을 취했다.
국민청원 게시자 글 말미에는 개인 SNS 계정에서 반려동물을 약 5차례 꾸준히 입양 후 유기한 정황이 있으며 위 문제에 대한 법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