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가 양주병으로 여성을 폭행하고 성추행도 저질러 논란이 일 전망이다.
24일 MBC는 지난 3월 인천 한 술집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영상에서 손님인 남성과 술집 주인인 여성은 서로 싸우고 있었다. 남성은 심지어 양주병을 집어 들어 여성 머리를 내리쳤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무직'이라 밝혔지만 사실 경기도 고양시 한 교회 청년부 목사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평소 이 술집을 자주 드나들던 목사는 술집 주인이 술에 취해 잠이 든 사이 강제 추행도 일삼았다. 나중에 이를 알게 된 피해자가 목사를 중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하자 목사는 "너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목사는 현재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피해자는 가게를 그만두고 목사에 대한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