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 보광그룹 장남과 27일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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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서 소규모로 진행
아모레퍼시픽 장녀 서민정씨 경영승계 후보 1순위로 꼽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 /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보광그룹과 사돈이 된다.

24일 재개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와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장남 홍정환씨가 이달 약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 소개로 만나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지난 4월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서씨와 홍씨의 약혼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된다.

약혼식에는 고 홍진기 회장의 장녀이자 홍석준 회장 누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홍정환씨의 고종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서씨는 서 회장(53.90%)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2대 주주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93%를 보유 중이다. 주력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18.18%, 에뛰드 19.5%, 에스쁘아 19.52% 등 지분을 보유해 경영승계 후보 1순위로 꼽힌다.

1985년생인 홍씨는 홍석준 회장의 1남 1녀 중 장남이다. 현재 보광창업투자에서 투자 심사 총괄 업무를 맡고 있다. 홍 회장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동생으로 알려졌다. 홍씨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지분 1.56%, 보광그룹 관련 지분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