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에 이해하기 어려운 사연이 찾아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남자친구가 아는 여동생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은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주기적으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데 그 왁싱을 아는 여동생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들켰다. 그런데 남친은 제 불쾌함과 분노를 인정하지 않는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고 물었다.
사연 속 남친은 고민녀에게 "너 지금 나 의심하냐"며 "내가 찔리는 게 있으면 당당하게 너한테 말하겠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이를 듣던 주우재 씨는 "예를 들면 서장훈 형의 왁싱을 곽정은 누나가 해준 거 아니야"라며 예시를 들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남성이 여성 왁서에게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한혜진 씨는 "여성 왁서에게 받는 이유는 남자는 왁싱을 받을 때 99% 몸의 변화가 일어난다. 그런데 그 모습을 동성에게 드러내는 자체가 자괴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답했다.
주우재 씨는 "여기서 핵심은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게 아니라 아는 여동생에게 받았다는 거다. ‘나도 왁싱 해야 할 거 같아. 아는 오빠한테’라고 얘기해봐라"고 말해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