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 먹방 유튜버 문복희가 풀영상을 올렸음에도 씹뱉(먹뱉)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1일 문복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깍두기 볶음밥, 킬바사소세지, 된장찌개 ASMR'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라이브나 풀영상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걸 충족 시켜드리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꽤 오래 고민했다"며 " 초기 영상에 비해 씹고 삼키는 부분을 최대한 넣고 있는데 제가 좀 오래 씹는 편이라 영상이 더 길어지고 지루해짐이 느껴져서 앞으로는 루즈하지 않게 풀영상은 빨리감기해서 뒤에 추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문복희 말처럼 기존 편집 방식에 뒷부분에는 빨리감기한 풀영상이 추가됐다. 씹뱉 논란이 계속되자 이를 잠재우기 위한 수단으로 문복희는 편집 방식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씹뱉 의혹을 맨 처음 제기했던 6튜브는 "'저 간단한 걸 진작 안 하고 왜 9개월이 지난 지금 하지?'라고 생각했다. 내가 관련 영상 얘기할 때마다 이야기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고 역시 논란 당시 영상이 아닌 새 영상이다. 어제 한 행동을 오늘 한 행동으로 해명했다? 6개월 전 쌀국수 영상이랑 다를 게 없다"고 설명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편집이 들어간 이상 의심은 합리적이지", "당당하게 입증하면 그만인데 그건 절대 못 할걸", "논란 이후부터 양이 확 줄긴 했지", "애초에 대식가로 유명해진 게 아닌데 뭐가 문제야", "평소보다 적다고? 원래 먹던 양이 저만큼인데 뭔 소리야", "이렇게 공개해도 깔 사람은 무슨 트집을 잡아서든 깔 생각밖에 없음"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