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41) 씨가 그룹 '핑클'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광희는 SNS에서 화제 된 이효리 씨 영상을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는 과거 인터뷰하는 핑클 멤버들 뒤 서랍장 위에서 숙면 중인 이효리 씨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을 보고 이효리 씨는 "나 미쳤지 않냐? 아이돌인데"라며 "그런데 왜 가만히 뒀을까. 매니저도 가만두고 멤버들도 안 깨우고 PD님도 안 깨웠다. 스케줄이 살인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 씨는 다른 일화도 고백했다. 이 씨는 "내가 (활동을) 미련을 안 가지고 했더라. 인터뷰에서 '다음 무대 올라가기 전에 어떤 준비 하냐'고 물었고 주현이는 목을 푼다고 하는데 나는 '거울 봐요. 어차피 립싱크니까요'라고 했다"며 "술이 덜 깼나 봐. 말은 그렇게 하고 제일 열심히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