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 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철민 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김철민 개그 콘서트. 환우분들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소박한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철민 씨는 환우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공연 이후 김철민 씨는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라고 후기를 적었다.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씨는 '희망의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은 김철민의 근황을 밝히고 펜벤다졸 복용 전후를 비교한 CT 사진을 공개했다.
CT를 본 영상의학전문의는 "폐에 있는 폐암이 맨 처음보다는 줄었다"며 "간은 확실히 좋아졌다"고 진단했다.
이후 김철민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지난 26일 조그마한 요양원으로 옮겨 적응을 잘하고 있습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