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고등교육에서 성적 비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학생 주도의 기관인 프로 파워풀은 영화 ‘365DNI’가 성적 학대를 둘러싼 문제를 ‘정상화한다’고 주장하며 넷플릭스에 3페이지 분량의 공개서한을 공개했다.
편지와 함께 이 단체는 넷플릭스에게 트위터를 통해 “당신의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365일 같은 영화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댓글 작성자에 대한 트윗에 대한 응답으로 톰 리스 해리스의 캐릭터 악셀이 한 손을 목에 댄 채 수영장에서 여자친구 키카(조 멀하임스)를 포옹하는 화이트 라인의 썸네일 이미지를 넷플릭스에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작가 안나 피어런은 이 이미지가 ‘치명적이지 않은 교살을 조장한다’고 주장하며 이 사이트를 ‘남성폭력을 미화하려는 조처’라고 비난했다.
폴란드 영화 ‘365 DNI’는 365일로 알려진 로라 비엘(안나-마리아 시클루카)이 마피아 보스 마시모 토리첼리(미셀 모로네)에게 시칠리아로 휴가를 보내다가 납치돼 투옥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페인 텔레비전 제작자 앨렉스 피나가 만든 ‘화이트 라인즈’는 20년 전 동생 악셀(톰 리스 해리스)을 살해한 인물을 추적하려고 나서면서 만쿠니아의 사서 조이 워커(로라 해독)의 뒤를 따라간다.
프로 파워풀스는 넷플릭스에 사건을 제기하면서 “우리는 당신이 적절한 트리거 경고를 사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