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초등학생이 학원 수업 중 촬영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에는 "학원에서 찍은 장산에 흰색 괴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은 한 초등학생의 학원에서 수업을 듣다 찍은 것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북부에 있는 장산이 나왔다.
이어 산 정상 쪽에서 알 수 없는 흰 물체가 포착됐다. 물체는 나무를 타고 날아가는 모습. 또한 엄청 큰 사람 형체를 한 사람이 돌아다니는 것 같은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사람이기엔 너무 빠르고 크다. 아니면 새가 저렇게 클 순 없지 않냐"며 놀라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리 움직이는 거 다 보인다 처음에는 주작인 줄 알았는데 와..", "사람이라기엔 너무 빠르다", "근데 저 거리에 저 사이즈면 엄청 큰 거 아님?"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산범'은 오래전부터 전설처럼 내려오는 미스테리한 괴생명체로 알려져있다. 고운 백발의 긴 털로 환각을 일으켜 사람의 경계심을 없애고 생물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묘사할 줄 아는 능력이 있다.
또한 '장산범'은 부산광역시 장산 및 소백산맥 일대에서 나타난다고 해서 '장산범'이라는 명칭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