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백찬미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최강희 씨의 모두를 놀라게 한 과거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포털 사이트 '네이버' 자동 검색어 기능에 최강희 씨 이름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최강희 흡연'이라는 검색어가 뜬다. 청순한 이미지에 동안으로 유명한 최 씨 이미지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단어 '흡연'은 놀랍게도 루머가 아닌 사실로 확인됐다.
2016년 최 씨는 기독교 채널 CBS '새롭게 하소서'에 간증인이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최 씨는 무교에서 기독교로 전향하게 된 계기와 과거 심각했던 우울증 사연 등 솔직한 간증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끌었다.
최 씨는 "'내 까짓게'라는 생각이 강했다. 자해 같은 것도 하고 그랬다"라고 과거 심각한 수준이었던 우울증 상태를 고백했다. 이어 "금연, 금주 하루도 못 했다. 담배 같은 경우는 '이거 괜히 피는 거 같은데?'라면서 좀 끊어 보기로 했다. 뭐라도 끊고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라고 허심탄회하게 당시 피폐했던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최 씨는 "세상의 자유는 저를 진짜 자유롭게 하지 못했다"라면서 종교로 인해 회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