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쯔양(박정원·23)이 지역감정을 일으키는 혐오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13일 쯔양이 유튜브 채널에 전라남도 신안을 방문해 찍은 먹방 영상을 올렸다. 그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낙지호롱이, 전복 등 음식을 먹었다.
먹방을 끝낸 쯔양은 마늘 농가에서 작업을 도왔다. 그는 생마늘을 먹으며 마을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
영상이 올라온 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일부 유튜브 이용자들이 지역 혐오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다.
결국 쯔양은 공지를 남기며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부탁을 했다.
그는 "저는 여러분께 우리나라 특산물을 소개하고 각 지역 농민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고 있다"라며 "그런데 현재 댓글에 특정 지역을 언급하면서 지역감정과 지역 혐오를 조장하는 댓글이 달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쯔양은 "소수가 옳지 못한 행동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로 지역 혐오를 유발하는 댓글은 자제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쯔양 댓글에 유튜브 이용자들이 공감 뜻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