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턱형이 덕자와의 소송 이후 좋지 않은 재정 상황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턱형은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그는 “아프리카TV가 너무 합동 방송 위주로 돌아간다. 그래서 이제 유튜브 위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턱형은 “그런데 일단 돈이 없다. 좀 오래 쉬다 보니 대출도 그렇고, 사무실 월세, 차도 그렇고 내야 되는 게 많다. 매니저분들도 월급을 못 줘서 다 나갔다. 상황이 좋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래서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 지금 여러 가지 준비중인 게 많다”며 “그리고 소송 이후 진짜 후회했다. 괜히 자존심 부렸다. 다신 그러지 않겠다. 얼마 전에 도깨비와 턱중이에게도 다시 연락했다”고 덧붙였다.
턱형은 지난해 10월 덕자와 채널 소유권을 두고 법적 분쟁을 벌였다. 덕자가 공개한 계약서 내용에는 수익 배분 비율 5:5, 편집자 등 직원 월급 자비 부담, 계약 기간이 끝나면 채널을 회사에 양도하는 조항 등이 담겨 있었다.
덕자 외에도 도깨비, 턱중 등이 채널 소유권, 수익 정산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3월 17일 덕자는 턱형과의 재판에서 승소해 채널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