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는...” 수입해서 비싸다는 파리바게뜨 마들렌, 가격 찾아보니...

2020-06-13 21:05

“국밥 세 그릇보다 비싸”
커뮤니티에 확산 중인 파리바게트 신상 마들렌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마들렌이 높은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에펨코리아, 다음 카페 등에서는 일제히 "국밥 세 그릇 가격인 파리바게뜨 신상 마들렌(클릭하면 마들렌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한 리뷰어의 파리바게뜨 신상 마들렌 리뷰를 보여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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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누리꾼들 관심사는 시식 후기가 아니었다. 1만6000원이라는 높은 가격이었다. 리뷰어조차도 "맛은 좋지만 가격이 1만6000원이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재구매 의사가 없다고 평했다.

해당 마들렌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굽지 않고 프랑스에서 직수입한다고 알려졌다. 이에 한 누리꾼은 프랑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리바게뜨 마들렌과 같은 상품으로 보이는 마들렌을 찾았다. 가격은 11.7유로, 우리 돈으로 1만6000원 정도였다. 파리바게뜨에서 폭리를 취했다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려웠다.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커뮤니티에서는 "프랑스 장인이 손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공장에서 만드는데 너무 비싸다", "사먹지 않으면 그만인데 뭐라 할 문제는 아니다" 등 상반된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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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