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며 올린 편집 영상이 화제다.
지난 9일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거 하고 싶어서 얼마나 '도깨비'를 기다렸는지 몰라요"라는 말과 함께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와 '도깨비'를 교차 편집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거 하고 싶어서 얼마나 ‘도깨비'를 기다렸는지 몰라요. . #넷플릭스 #도깨비 #더킹_영원의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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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영상은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이곤 역의 이민호 씨와 정태을 역의 김고은 씨가 처음 만다는 장면이었다. 김고은 씨가 이민호 씨에게 덥석 안기는 장면에 '도깨비' 속 공유 씨가 "야 너 지금 무슨. 미쳤어?"라며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이 절묘하게 편집됐다.

두번째로 '더 킹: 영원의 군주' 속에서 이민호 씨와 김고은 씨의 키스 장면이 나오고 '도깨비' 속 공유는 "이거 뭐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머리를 쥐어뜯고 소리를 지른다.

마지막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이민호 씨와 김고은 씨가 세상 달달하게 키스하는 장면에 '도깨비' 속 공유 씨는 거의 주저 앉다시피 하며 "야!"라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넘넘넘 창의적이다", "센스 오졌다 ㅋㅋㅋ", "은탁이는 커서 경찰되고 도깨비랑 헤어지고 평행세계 왕이랑 사귀는 그런 레전드 전개인 건가" 등의 댓글을 남기며 환호했다.
한편 드라마 '도깨비'는 2016년 tvN에서 방송돼 최고시청률 20.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며 '오늘의 한국 톱10 콘텐츠' 3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