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보겸이 모바일 카트라이더를 시작했다.
지난 8일 BJ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한번에 나왔는데 좋은 건지 모르겠네;'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날 보겸은 뒤늦게 카트라이더의 모바일 버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플레이에 나섰다.
보겸은 "나름대로 게임 유튜버 9년 차인데 카트를 모르겠느냐"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튜토리얼부터 자주 벽에 박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거 안 해도 카트는 이미 마스터 상태다"라며 호기롭게 외친 그는 바로 유저들과 실전에 나섰다.
유저들과의 게임에서도 완주에 실패하며 연달아 패배하자 보겸은 '차량 때문'이라며 상점으로 이동해 카트 뽑기에 나섰다.
카트를 뽑던 중, 카트라이더에서 가장 좋은 '핑크코튼'을 발견한 보겸은 해당 카트를 뽑기 위해 연달아 뽑기 상점을 리셋했다.
운 좋게도 몇 번 안되서 바로 핑크코튼을 뽑아, 보겸은 "니들 다 죽었다"라며 바로 탑승에 나섰다.
그러나 핑크코튼을 타고도 좋은 줄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보겸은 또다시 몇 번이나 벽에 차량을 박고 역주행까지 해버렸다.
결국 완주에 실패한 보겸은 괜스레 핑크코튼 성능 탓을 하며 차량을 다른 것으로 바꾸겠다 하며 영상을 끝마쳤다.
이런 보겸의 영상에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진짜 잘하는 게임이 뭔지 궁금하다", "카트라이더는 카트빨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다", "보겸 실력이 진짜 비정상인 거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현재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 52만 조회수를 돌파했으며, 게임 인기 급상승 동영상 4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