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재은(29) 씨가 성교육 관련 질문에 당황했다.
지난 7일 신재은 씨는 인스타그램에 SNS 이용자에게 온 DM을 공개했다. 이용자는 "안녕하세요 저는 12살 남자고 성교육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메시지에 당황한 신 씨는 "아앗 나 말고 학교에서 해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날 신재은 씨는 다른 이용자에게 온 DM도 공개했다. 이용자는 "누나 자신감 보기 좋아요. 남들 신경 안 쓰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 가는 거"라며 "유명한 사람들이 존경을 받는 이유는 다져있지 않은 길을 다져나가서 존경받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누나도 그런 멋진 태도를 가진 거 같다"며 "진짜 존경스럽다"라고 얘기했다. 신 씨는 "우와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쁜 생각만 하는 사람 다 잘될 거다"라고 답했다.
신재은 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80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 출신 모델이다.
신 씨는 지난 2018년 8월 맥심 표지 모델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해 11월 깜짝 결혼식을 올려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