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MBC '리얼 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래퍼 치타 씨와 남자친구인 남연우 씨가 함께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았다.
이날 찾아간 유기 동물 보호소는 치타 씨와 남연우 씨가 함께 1주년을 기념하여 봉사활동하러 온 적이 있는 곳이었다. 또한, 치타 씨의 첫 반려묘와 처음 만난 뜻깊은 장소이기도 했다.
남연우 씨는 "여기 봉사하러 커플들도 많이 와요?"라고 질문했고, 소장은 "커플이 오는 게 아니라 여기 와서 커플이 된다"라며 재치 있게 화답했다.
치타 씨와 남연우 씨는 원래는 '친한 친구들 모아서 파티를 할까' 혹은 '소소하게 집에서 할까' 고민하다가 "오늘도 먹을 수 있고 내일도 먹을 수 있는 술이니까 순간의 즐거움보단 행복을 나눠주고 싶었다"라며 1주년 기념으로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치타 씨는 이날 유기동물 보호소에 두 번째로 오게 된 남연우 씨에게 "(1주년 때) 보호소 처음 아니었냐"라고 물었고 이에 남연우 씨는 "너와 의미 있는 날에 와서 어떤 이벤트보다 굉장히 좋았어"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