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이 '미스트롯' 시즌2이 방영 계획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3일 스포티비뉴스는 "TV조선이 '미스트롯' 시즌2 론칭을 확정했다. 구체적인 방영 시기는 논의 중으로, 올 하반기 중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은 "지겹다", "박수 칠 때 떠나라", "이제 좀 그만"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미스터트롯'으로 일궈진 트로트 열풍에 '트로트' 장르가 지겹다는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채널이 수십 개가 넘어가는데 어르신들을 위해서 트로트 프로 몇 개 정도는 계속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다른 장르는 3절 4절 프로그램 많은데 자기 안 좋아한다고 그만하라니 너무한다", "원래 보던 프로그램 없어지고 하는 것도 아니고 하면 하는 거지", "똑같은 사람만 계속 보는 것보단 낫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연속적으로 기획된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방송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진선미를 차지한 송가인, 정미애, 홍자와 임영웅, 이찬원, 영탁을 비롯한 다수의 트로트 스타를 배출하며 '트로트 열풍'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