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33만 유튜버 송대익(27) 씨가 또 충격을 안겼다.
송대익 씨는 이민영(20) 씨와 일명 '썸 영상'을 찍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구독자도 급격히 늘었다. 결국 연인이 됐지만 한 달만에 결별했다.
이후 스토커, 재회, 동거 등을 주제로 영상을 만들며 "지나치다"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구독자들 사이에서도 "상대 여성을 너무 이용한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네티즌은 유튜버 보겸(김보겸·32)을 따라 하는 정도가 심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일간베스트 회원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송 씨는 급기야 방송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이 씨도 영상에 그만 나온다고 전했다. 송 씨는 한적한 마을로 가 시골 생활을 찍은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다시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는 단 3일을 못 갔다. 지난 1일 밤 송 씨는 '민영아 왜 여기에..?'라는 영상을 올렸다. 시골에 있는 그에게 이 씨가 찾아온 것이다. 그간 말했던 것과는 완전 반대되는 내용이다.
이런 송 씨를 향한 팬심은 굳건했다. 2일 오후 5시 기준 조회 수 65만 회 이상을 기록한 이 영상엔 대부분 "설렌다", "눈물 난다" 등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