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된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KBS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 용의자 A씨가 1일 새벽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A씨는 조사를 마치고 현재 귀가한 상태다.
경찰은 자수한 A씨가 KBS 직원인지 등 신상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불법 촬영 카메라 등을 디지털포렌식 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포렌식, CCTV 등을 분석해 수사 결과가 나오면 A씨 신병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