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 거주 중인 가수 겸 배우 윤현숙 씨가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위 상황을 생생히 전했다.
윤현숙 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실시간 상황입니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네요. 아직도 밖에는 싸이렌 소리, 총소리ㅠㅠ 아 멘붕입니다"라며 영상을 올렸다.
윤현숙 씨가 올린 영상에서는 거리에서 사람들이 뛰어가고 있고 총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은 차도와 인도를 넘나들며 뛰어다녔고 차도 한쪽에는 경찰차가 도로를 꽉 채우고 있었다. 하늘에 떠 있는 헬리콥터도 영상에 담겼다.
윤현숙 씨는 "지금 이게 실제 상황이다. 앞에 경찰들이 많다. 사람들이 다 와서 시위하고 있다. 무섭다. 우리 집 앞이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윤현숙 씨는 "결국 LA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새벽까지 통행 금지가 내려졌다. 영화에서나 보던 한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