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의대생들이 커닝을 하다 발각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YTN은 인하대 의과대 1·2학년 학생들이 치른 중간고사에서 집단으로 커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최근 인하대 의과대 2학년 시험 몇 개와 1학년 '기초 의학 총론' 1차 시험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시험이 진행될 때 많은 학생이 모여서 시험을 보거나 카톡·전화를 이용해 답안을 제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IP 추적을 피하고자 학생들은 텔레그램을 쓰고 커닝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답안을 각자 다르게 제출했다고 한다. 자체 조사 결과 1학년 57명 중 49명이 부정행위에 가담했다고 알려졌다.
최근 많은 대학교에서 온라인 시험 도중 일부 학생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MBN에 따르면 최근 서울대에서 부정행위 논란이 일었다. 한 학생이 온라인 시험 도중 특정 파일을 내려받았다는 의혹이 생기자 담당 교수는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