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34) 씨가 드디어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전소민 씨가 출연했다. 활동을 잠시 중단한 지 약 2달 만이다. 전 씨는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와 건강상 이유로 런닝맨 출연도 쉬었다.
돌아온 전 씨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느낌이다. 심장이 두근두근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시 태어났다. 지인들의 소중함도 알고 누가 나를 위하고 사랑하는지가 확실히 구분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누가 몇 번 전화하고 연락했는지 체크했다"라며 웃었다. 전 씨는 배우 송지효(천수연·38)를 언급했다. 그는 "정말 다 합산하니 지효 언니가 가장 연락을 많이 했다. (활동 중단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언니가 '소민아 왜 안 오냐'라고 하시더라. 진짜 인터넷을 안 하시는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전 씨와 송지효는 오랫동안 '런닝맨'에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전 씨가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송지효 일부 팬들 악플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