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윤상현 의원이 홍콩을 향해 국회가 발칵 뒤집힐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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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자격으로 '일국양제' 우려한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홍콩 민주화 운동 상징인 조슈아 웡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29일 조선일보는 이러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단독] 윤상현 "홍콩 민주 투사 조슈아 웡 만날 것…한국, 침묵해선 안돼" 국회 윤상현 외교통일위원장은 29일 “홍콩의 민주화 투사 조슈아 웡(23) 데모시스토당 사무총장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고, 화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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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의원 / 뉴스1
윤상현 의원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홍콩의 민주화 투사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사무총장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고 화상 통화 등 어떻게 접촉할 수 있는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콩과 중국의 '일국양제' 원칙이 훼손되는 데 대해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자격'으로 우려"함을 분명히 했다.

이어 "인권 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휘하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인권’과 ‘민주’를 당 강령으로 삼는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홍콩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지 않은 것은 큰 문제가 있다"며 "세계 보편 가치로서의 자유와 민주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없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고 정부 대응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전날(28일)에도 페이스북에 "홍콩 사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윤 의원의 발언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정의당 추혜선 의원 정도를 제외하면 국내 정치권에서 홍콩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이는 여야를 막론하고 찾기 힘들다.

오히려 중국 정부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겠다는 분위기다. 일례로 최근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홍콩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중국 건국절 축하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홍콩 뉴스에서도 보도된 해당 영상은 중국 정부의 정당성을 강조하는데 사용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민간인권전선 라이얀호 부의장이 방한, 국내 정치인들을 만나려고 했지만 거절당한 걸로 알려졌다.

이하 HK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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