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 씨의 SNS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다.
28일 배우 조윤희 씨와 이동건 씨가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앞서 조윤희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특히 과거 인스타그램에는 전 남편 이동건 씨의 새로운 작품을 응원하는 등 가족과 찍은 사진이 자주 올라왔다.
그러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모든 게시물이 삭제돼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동건 씨는 평소 SNS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의 측근은 "서로 다른 점이 많았다. 오랜 상의 끝에 신중히 결정을 내렸다"라며 "협의 과정에서는 양육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딸의 양육권은 조윤희 씨가 가지며 재산 분할 등 나머지 사안은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지난 2016년 이동건 씨와 조윤희 씨는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상대 배우로 만나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