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악플 때문에 방송 중단했던 잼미, 이런 근황 전해졌다

2020-05-28 15:10

잼미가 직접 전한 근황
많은 악플로 방송 잠정 중단한 잼미

인스타그램 'jamminim'
인스타그램 'jamminim'

악플 때문에 방송을 잠정 중단한 트위치 TV 스트리머 잼미가 근황을 전했다.

스트리머 잼미님이 팬들에게 쓴 편지 / 이하 트게터 '잼게터'
스트리머 잼미님이 팬들에게 쓴 편지 / 이하 트게터 '잼게터'

지난 27일 트위치 커뮤니티 트게더에는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는 잼미의 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편지 속 잼미는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개인적인 일들로 바쁘다가 다 끝내고 홀가분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방송을 한 뒤로 주목되고 기사가 나고 하는 게 당황스러웠다"며 "지금도 무슨 말을 하면 분명히 여기저기서 얘기가 나올 거다"라고 말했다.

잼미는 "지금까지 방송을 길게 쉰 날이 있긴 해도 방송 생각 안 하고 쉴 수 있진 않았지만 이번엔 진짜 휴식만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쉬다 보니까 방송 때 즐거웠던 기억들 때문에 그리운 감정이 많이 들지만 따라오는 힘든 기억 때문에 조금 더 신중히 고민하다 어떻게 해야 할지 또 말씀드리겠다"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트위치TV '잼미님'
트위치TV '잼미님'

앞서 지난 7월 잼미는 '꼬카인'이라는 단어를 써 남성 비하 논란에 휩싸여 엄청난 악플이 쏟아졌다.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 끝에 돌아가셨다, 바로 당신들 때문에…” 트위치,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인 유명 스트리머 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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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10일 자신에 대한 악플 때문에 우울증을 앓던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결국 방송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