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확 띄는 새로운 '심즈 버전'이 나왔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10대 이야기 게시판에 올라온 심즈를 활용해 만든 게시물이 큰 화제가 됐다.
중고등학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들을 모아 심즈로 캐릭터화한 것이다. 심즈는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글쓴이는 "학교에 꼭 있는 친구들"이라며 다양한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공개했다. 자세한 설명도 덧붙였다. 물론 어떤 이를 공격하는 게 아닌 웃음을 목적으로 한 내용이다.
커뮤니티 이용자들 반응은 폭발적이다. 대부분 "현실 반 친구들 모아놨다", "회색 양말은 하이퍼 리얼리즘" 등 재밌어하는 것이지만 "사람 외모로 놀지 말자"라는 다소 진지한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