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오보다 심하다” 포항 발칵 뒤집은 역대급 불륜 사건

2020-05-27 13:30

포항에서 일어난 불륜 사건
결혼 전부터 불륜관계 이어온 남자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이하 JTBC '부부의 세계'

포항에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아내가 남편에게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뺨치는 일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남편에게 결혼 전부터 여자가 있었대요(원문)’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아내인 A씨는 남편인 B씨와 2년 정도 연애를 한 후 결혼해 포항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결혼 전부터 또 다른 여자 C씨를 만나고 있었다.

B씨는 결혼 생활 중에도 C씨와 성관계를 가지는 등 불륜 행각을 이어왔다.

B씨는 결혼식 날과 신혼여행을 가서도 C씨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선물을 사는 등 대놓고 바람을 피었다.

포항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C씨는 A씨의 신혼집에 꽃집 이름이 적힌 화분 등을 일부러 놓고 가기도 했다.

사연을 읽고 분노한 네티즌들은 “내가 지금 뭘 본거지, 완전 어이없다. 상간녀가 왜 남의 결혼 살림을 건드냐”, “그 사람들 신상 뿌려야 된다”, “고소하고 남자 직장에도 알려버려라”고 댓글을 달았다.

더쿠
더쿠

사연이 올라온 후 네티즌들은 불륜남인 B와 C씨의 신상을 파악하려 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포항 상간남 카스 배경(원문)’이라는 글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그래도 우리 사랑하길 참 잘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태오 실사판이다”, “부부의 세계보다 더 한다”며 비난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