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특별한 자판기가 등장,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페이스북 페이지 '수원 익명 대신 말해드립니다'에는 자판기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자판기 외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그려져 있었다. 음료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물음표만 그려져 있었다. 무엇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는 자판기였다.
300원을 넣으면 상품 하나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었다. 상품 중에는 코카콜라, 모구모구 같은 음료는 물론이고 휘핑크림 같은 비음료도 있었다.
페이지 관리자는 수원역, 인계동 등 수원 시내에서 해당 자판기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25일 기준 2700여 개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