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한 BJ 철구가 2년 만에 복귀 방송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30분 철구는 아프리카TV에서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철구 생방송에는 엄청난 시청자가 몰리며 아프리카TV 대통령으로 불리던 그의 인기를 제대로 증명했다.
심지어 생방송을 켜자마자 아프리카TV '서버'가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계속해서 서버 장애가 이어지자 트위치에서 '철구 도방 방송'으로 생방송이 중계되기도 했다. 또한 생방송 당시 철구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다.
철구는 "제가 군대 가기 전에 게임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분께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며 "정말 떨린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떨린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와 소통을 해야 되는데 소통이 안 되고 있다"며 "첫 방송 굉장히 떨리는데 서버까지 이렇게 되면 멘탈이 붕괴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의 복귀 방송에는 아내인 BJ 외질혜가 함께 등장했으며, 철구는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여러 질문을 직접 받아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이날 아프리카TV 생방송 시청자 수는 37만 명을 찍으며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