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씨가 연인 수영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이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지난 23일 수영은 "RIVER. LA에 있는 갤런 언니를 라이브로 만나기 위해 새벽 네 시에 일어나 수업을 듣고 춤을 추면서 정말 오랜만에 살아있는 기분이었다"는 글과 함께 춤을 추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연인 정경호 씨는 해당 영상에 "난 S❤️NE"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소녀시대 팬클럽 '소원'을 언급했다. 해당 댓글은 더쿠, 인스티즈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둘 사귀는 거 너무 좋다", "둘이 절대 결혼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부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예전엔 눈치라도 봤는데 팬덤 명까지 건드린다", "솔직히 기분 안 좋다", "다른 건 몰라도 공식 팬덤 명으로 그러는 건 싫을 수도 있다", "당장 일반인들도 너무 티 내지 않는데 팬들이 그냥 해탈한 거다" 등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다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도대체 이게 뭐가 문제냐", "공개 연애한 지가 몇 년인데 아직도 이러냐", "댓글 보면서 나는 저런 팬 되지 말아야지 생각한다" 등 비판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